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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목재 값에 주택 건축비 2만불 더 들어

 지난해 5월 최고점을 찍고 내림세를 보이던 건축용 목재 가격이 다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전국건설업협회(NAHB)는 2021년 12월 29일 기준으로 1000 보드피트(bd ft) 한장 가격이 1000달러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8월 이후 목재 가격과 비교해서 167%가 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서 신축 단독주택 한 채당 1만86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아파트와 같은 다가구 주택 건설비용도 7300달러가 더 든다는 게 NAHB의 설명이다. 신축 아파트 비용의 증가로 월 67달러의 렌트비 추가 인상요인이 생겼다.     NAHB는 2021년 5월에 1000 보드피트(bd ft) 한장 가격이 1500달러로 정점에 도달한 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계속된 공급망 차질, 캐나다산 원목에 대한 관세, 캐나다의 산불 여파로 목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작년 여름께 브리티시 캐나다주를 포함한 온타리오, 매니토바주 등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산불로 목재를 운송하는 철도가 유실되고, 각 주정부가 화재 방지를 위해 벌목 및 제재소 운영 중단을 명령하면서 목재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NAHB는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정부에 목재와 다른 건축 자재의 공급망 교란 해소를 요청했다. 진성철 기자건축비 목재 주택 건축비 건축용 목재 신축 단독주택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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